당뇨병 만성합병증

<당뇨병에서 저용량 아스피린 치료>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위험이 3-4배 높다. 심혈관계질환 발생은 동맥경화증과 혈전증이 관련된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항혈소판 작용으로 혈전을 예방함으로써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저용량 75~325mg, 보통 100mg 이 사용됨).

저용량 아스피린 부작용: 위장관 출혈, 비출혈, 피부 자반 등.
위장관 출혈이 3-5년동안 지속됬을 때, 1000명당 1명 정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 치료 금기: 출혈 경향, 최근 위장관 출혈, 활동성 간질환, 아스피린 과민반응, 다른 항응고제 사용.

당뇨병이 있을 때, 저용량 아스피린이 권장되는 경우.
1. 50세 이상이고, 다음의 부가적인 위험인자가 1가지라도 있으면서 (조기 심혈관 질환 가족력, 고혈압, 흡연, 이상지혈증이나 미세단백뇨)  고출혈위험군이 아닐 때( 고령, 빈혈, 신질환, 이전 출혈병력, 활동성 위/십이지장궤양 등)
2.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을 때(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 말초혈관 질환 등)
3.  70세 이상에서는  출혈 위험이 크므로  일차예방 목적(심혈관질환이 없을 때)으로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것이 권장됩니다.
만성합병증

당뇨병은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혈당조절을 방치해두면 만성합병증이 소리 없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만성합병증은 혈당이 높을수록, 기간이 오래될수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만성합병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합병증
1. 대혈관합병증 (동맥경화증)
- 뇌졸증, 협심증, 심근경색, 하지궤사
-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3분의 2는 대혈관합병증으로 사망
- 조기 검사: 경동맥 내중막 두깨
- 맥파속도 검사
- 운동부하검사
- ABI (발목 상완 지수)

2. 눈: 망막증
- 망막은 사진기에 비유하면 필름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 당뇨병성 망막은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망막이 손상되는 것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후에 시력장에를 일으킨다.
- 당뇨병성 망막증은 초기 단계인 비증식성 망막증과 후기 단계인 증식성 망막증으로 분류한다.
- 증상이 없어도 최소한 1년에 1회씩 정기검사 필요함

3. 신장:
- 합병증단계 : 미세단백뇨-> 단백뇨-> 신기능 장애
- 미세단백뇨: 미량알부민뇨 검사 30-300mg/일. 초기 신장 합병증 단계, 이 단계를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이 안되므로
- 미세단백뇨 검사를 최소 1년에 1회 검사하여 조기 발견이 중요함

4. 말초신경병증: 손 발 저림 통증, 무감각, 냉감 등
- 정기검사: 진동각, 미세필라멘트 검사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당뇨병이 있으면 고혈당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이 잘 동반된다. 이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대규모 임상시험(DCCT, UKPDS 등)에서 혈당을 최대한 정상혈당으로 가깝게 조절할수록 합병증이 감소됨이 증명되었다. 또한 뇌졸증, 심혈관질환 등 대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조절 뿐 만 아니라 고지혈증, 혈압, 복부 비만을 동시에 조절하도록 해야한다.